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서울성모병원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 추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1-15 18:22수정 2021-01-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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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호이스타정 코로나19 치료 목적 허가초과사용 검토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 옵션 전망
서울성모병원은 15일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허가초과사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허가초과사용은 허가받은 적응증 외 용도로 처방하겠다는 것으로 병원이 자체적으로 임상시험심의위원회를 거쳐 코드를 부여한 후 의약품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호이스타정은 만성췌장염,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면서 안전성을 확보한 의약품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성모병원이 임상 2/3상이 진행 중인 호이스타정 임상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해 허가초과사용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 의료현장에서 호이스타정 등 현재 임상 중인 의약품들이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옵션으로 허가초과사용 여부가 활발하게 검토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제 허가초과사용을 검토 중”이라며 “내부 임상시험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거친 후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이스타정 허가초과사용을 최종 결정하기 위한 내부 위원회 개최 일정 등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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