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데블 블렌디드 교육 플랫폼 UBL클라우드, 동남아 각급 학교에 확대 적용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6월 29일 14시 33분


(왼쪽)대한민국 진주교육대학교 온라인 비대면 교육 활용 예시, (오른쪽 위)베트남 국립 후에 의과대학교(HUE UMP) 대면/비대면 복합 문제 기반 학습(PBL:Problem-based learning) 활용 예시, (오른쪽 아래)네팔 카말라마이 10학년 영어 교육 교원 연수에 활용 중인 UBLCLOUD.
(왼쪽)대한민국 진주교육대학교 온라인 비대면 교육 활용 예시, (오른쪽 위)베트남 국립 후에 의과대학교(HUE UMP) 대면/비대면 복합 문제 기반 학습(PBL:Problem-based learning) 활용 예시, (오른쪽 아래)네팔 카말라마이 10학년 영어 교육 교원 연수에 활용 중인 UBLCLOUD.
엔에스데블(대표이사 이언주)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사 지원 유비쿼터스 기반 교육 클라우드 플랫폼인 UBL클라우드(Ubiquitous-based learning cloud platform)가 국내 진주교육대학, 필리핀 DMMMSU(Don Mariano Marcos Memorial State Uniiversity), 인도네시아 UNPAS(UNIVERSITAS PASUNDAN), 네팔 카말라마이 지자체 120여 초중고교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UBL클라우드는 교육 기술에 뿌리를 두고 2012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던 멀티 서버-클라이언트 기반 유러닝(U-Learning·유비쿼터스 학습) 교육 환경을 온라인 클라우드 버전으로 수년간 연구·개발해 온·오프라인 교육 환경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복합 교육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비대면 환경에서 온라인 퀴즈, 설문 및 음성/화상 클래스 지원, ▲유튜브와 같이 글로벌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을 지원하여 대규모 접속과 교육생의 인터넷 속도에 맞춘 영상/이미지/소리 전달이 가능, ▲대면 교육 활용 시 PC, 태블릿, 스마트 폰을 활용, 교수자가 교육생의 화면을 제어하는 등 블렌디드 교육(Blended learning)을 지원, ▲비대면 수업 시 학습자의 강의 집중을 보조하기 위한 행동분석 인공지능(AI) 적용, ▲아시아 권역을 지원하기 위해 3개국에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학습 진도율 및 현황 관리 기능을 통한 정규 교육 행정을 지원 하는 것 등이 특징이다.

2020년 1학기 동안 UBL클라우드를 활용하여 비대면 수업을 실시한 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길한) 홍영기 교수는 “COVID-19로 인해 너무나 갑작스럽게 실시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 방식이 아직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낯설고, 불편과 불만을 초래하는 바도 크지만, UBL클라우드와 같은 교육 기술이 어떻게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행정적 소요를 줄이며,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베트남 후에 국립의대 안 푸엉(Anh Phuong) 교수는 “한국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가천대학교 주관)을 통해 확보한 첨단 간호 교육 환경과 유러닝 기술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UBL클라우드를 블랜디드 교육에 접목,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엔에스데블은 한국연구재단 지원 진주교육대학 주관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한국-네팔)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지원 다국가 초청 연수 사업(한국-파라과이)에서 글로벌 언택트 연수 표준 모델 개발을 위해 UBL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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