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연기에…‘갤럭시S20+ 올림픽에디션’ 결국 출시 취소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3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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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올림픽에디션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올림픽에디션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손잡고 출시할 예정이던 갤럭시S20 플러스(+) 올림픽 에디션이 결국 취소됐다. 2020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1년 연기됐다.

NTT도코모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 올림픽 개막에 맞춰 2020 도쿄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를 준비해왔으나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부득이하게 출시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일본 법인도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을 연기함에 따라 갤럭시S20+ 올림픽에디션의 발매를 중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도쿄올림픽 개최를 기념한 신제품 출시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S20+ 5G’ 모델의 올림픽 에디션은 지난 18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받았으나 지난달 코로나19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올림픽 에디션 출시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갤럭시S20+ 올림픽에디션은 갤럭시S20+와 동일하나 색상이 매트 골드이며 후면에는 오륜기와 함께 도쿄 2020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는 점이 갤럭시S20+ 일반 모델과는 달랐다. 또한 올림픽에디션 전용 배경화면과 아이콘도 지원했으며 가격은 11만4840엔(약 130만1300원)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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