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큐브-링네트, 시스코 SDN 통합인증 관련 전략적 제휴 체결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2월 24일 10시 28분


코멘트
인증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큐브(대표 김유진)와 인터넷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링네트(대표 이주석)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s·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 기반의 통합 보안 인증 소프트웨어 부문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네트워크 통합보안인증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통합(NI) 분야의 전문성을 강점으로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함께 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 증대와 시장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상호 윈윈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큐브는 SDN 정책기반 통합인증 솔루션과 유/무선 통합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링네트는 가상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화상회의 솔루션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맡을 예정. 각사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양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에어큐브는 링네트의 네트워크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기술지원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링네트는 오픈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환경에서 고유의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축하고,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사업 모델링에 착수했다.

전략적 제휴를 맺은 두 회사 중 에어큐브는 미국의 정보통신 업체 시스코(Cisco)의 인증분야 에코파트너(Ecosystem Partner)로서 인증보안 전문 스프트웨어 개발사이다. 에어큐브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통합인증 솔루션과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 솔루션은 Cisco Edge 스위치, Cisco ISE 및 DNA Center의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고객에게 지능화된 IP Mobility 체계를 유무선 통합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 SDN기반의 통합인증 솔루션뿐만 아니라 추가인증 솔루션(MFA)도 자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다.

링네트는 시스코 골드 파트너(D-VAR)로서 국내외 기업, 공공·금융·교육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과 통합유지보수 사업, 해외사업(중국, 베트남, 폴란드, 체코 등) 등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링네트는 시스코 골드파트너로는 처음으로 설립한 클라우드 기술본부를 기반으로 망 분리, 가상화 등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에어큐브 측은 “링네트와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 전문기업과의 시장 확대와 기술집약적 시장에서 인증/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