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효과… 5G 가입자 연내 500만 넘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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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입자수 85만명 육박, LG도 새 모델… 증가세 이어갈듯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5G’ 출시 효과로 8월 한 달 동안 5세대(5G) 가입자가 8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됐다. 월별 가입자 증가 폭이 커지면서 연내 5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월 5G 서비스 상용화 이후 5월부터 3개월간 5G 가입자 수가 꾸준히 50만 명을 넘었다. 월별 5G 가입자 수는 △4월 27만1686명 △5월 51만2529명 △6월 55만2650명 △7월 57만4840명이다. 7월까지 누적 가입자는 191만1705명으로 통신사별 점유율은 SK텔레콤이 41.4%, KT 31.2%, LG유플러스 27.4% 순이다.

통신업계는 지난달 20일 갤럭시 노트10 5G가 출시되면서 8월 가입자 수가 85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달에는 최초의 보급형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A90 5G’와 LG전자의 플래그십 ‘V50S 씽큐’ 등 신규 모델들이 추가로 출시됨에 따라 5G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삼성전자#갤럭시 노트10#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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