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엔터테인먼트·대우루컴즈, 노래반주기능 탑재 SMART TV 개발 MOU 체결

사진제공=금영엔터테인먼트

금영엔터테인먼트가 IT전문기업 대우루컴즈와 손잡고 노래반주기능이 탑재된 SMART TV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의 업무 협약식은 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대우루컴즈 R&D센터 12층에서 금영엔터테인먼트 김진갑 회장, 대우루컴즈 윤춘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MOU는 국내 노래방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금영엔터테인먼트와 경쟁력 있는 가전유통 브랜드 대우루컴즈의 기술력이 더해진 것으로, SMART TV에 노래반주기능을 탑재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노래 반주기 시장의 선두주자인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최근 SBS, 삼성과 협력해 음원 콘텐츠와 VR(가상현실)을 접목한 'KPOP VR-ZON'을 론칭하는 등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과 같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한 음원 콘텐츠 사업에 투자해왔다.

대우루컴즈는 30년 넘게 이어온 기술력과 철저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바 있다. 최근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전시장과 클라우드 컴퓨팅, 헬스케어, ICT 기반 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인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