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5월4일부터 가산으로 이전..컴투스와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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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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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문 게임사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서초구 사옥(서초구 서초동 1426-1)을 떠나고 내일(5월4일)부터 자회사인 컴투스가 있는 가산 BYC 하이시티 빌딩으로 이전한다.

게임빌과 컴투스 로고 / 게임빌, 컴투스 제공
게임빌과 컴투스 로고 / 게임빌, 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현재 BYC 하이시티 빌딩 A동 12층부터 18층을 포함해 10개 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게임빌은 건물 여건상 팀 단위로 동 건물 A동, B동, C동에 나뉘어 입주한다는 방침이다.

이사는 대체휴일을 포함해 5월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컴투스 측과 게임빌 측은 이전이 완료되면 해외지사 관리 및 글로벌 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탁월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측 관계자는 "게임빌과 컴투스가 한지붕에 들어서게 되면 의사결정이 빨라져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고, 양사의 해외지사가 통합되어있는 만큼 글로벌 마케팅 및 사업 영역에서도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이 지난 7년간 거주해온 서초 사옥의 처리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게임빌은 2011년 하이트 진로로부터 현 빌딩을 200억 원에 인수해 사옥으로 사용해왔으며, 회사 이전과 함께 사옥 처리 부분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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