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동아]“무기력하고 무더운 여름… 비타민B로 피로 날리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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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기력증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모든 것이 귀찮아진다. 일에 대한 의욕은 떨어지고 입맛도 없고 피로는 오래간다. 낮에는 불볕더위와 씨름해야 하고 실내에서는 에어컨 때문에 냉방병을 걱정해야 한다. 밤에는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체력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컨디션은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증상을 흔히 ‘무기력증’이라고 한다.
요즘같이 열대야가 심한 때에는 입맛은 없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체력도 쉽게 떨어지기십상이다. 동아일보DB
요즘같이 열대야가 심한 때에는 입맛은 없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체력도 쉽게 떨어지기
십상이다. 동아일보DB

우울증과 슬럼프로 이어질 수 있어

최근 화제가 된 ‘번 아웃 증후군’은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고 극도의 피로로 어느 순간 무기력까지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직장인의 85%가 번 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무기력증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통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우울증과 슬럼프로 이어져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과도한 학업과 업무에 시달리는 현대인이라면 더운 여름철 뇌의 피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흔히 육체 피로라고 하면 관절통, 근육통 등을 떠올리기 쉬운데 사실 현대인에게 가장 피로가 많이 쌓이는 부위는 뇌다.

뇌의 피로를 유발하는 주된 요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뇌의 온도가 올라가고 신경전달물질이 줄면서 두뇌 기능이 떨어진다. 자주 졸리거나 정신이 멍한 증상은 뇌가 지쳤다는 대표적인 신호다. 또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불안감, 초조감, 의욕 저하 등이 나타난다.

무기력증, 비타민B 섭취 중요해


무기력증이나 피로를 해소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충분한 휴식과 명상이다. 특히 숙면은 무기력증을 해소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숙면을 취함으로써 몸의 면역력을 길러주고 신체 리듬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를 마시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숙면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허브차도 도움이 된다.

다른 계절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수분을 보충한다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이는 체내에 흡수도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장이 차가워져 소화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조금씩 마시며 체내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꾸준한 운동도 여름철 무기력증을 이길 수 있는 좋은 습관 중 하나다. 더운 날씨 탓에 몸을 움직이지 않다 보면 체력이 점점 더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기 쉽다. 운동을 할 때는 햇볕이 가장 뜨거운 때를 피해 오후 2시 이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땀을 너무 많이 흘리거나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릴 경우 어지럼증이나 탈수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시간 미만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수영, 피트니스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뇌에 좋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B는 신경 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뇌와 신경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특히 비타민B1은 뇌와 신경계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기억력이 떨어지고 권태, 불안, 우울 등을 느끼게 되며 심한 경우 뇌 손상까지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B6은 뇌 피로를 풀고 뇌를 가볍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해 감정, 학습능력, 수면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메가트루 포커스는 두뇌 등 에너지 보충에 좋은 비타민B와 비타민A·C를 담은 고함량비타민 제제다. 그 밖에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로열젤리 등을 함유했다.유한양행 제공
메가트루 포커스는 두뇌 등 에너지 보충에 좋은 비타민B와 비타민A·C를 담은 고함량비타민 제제다. 그 밖에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로열젤리 등을 함유했다.유한양행 제공

고함량 비타민 담은 메가트루 포커스

유한양행의 ‘메가트루 포커스’는 두뇌 등 에너지 보강에 좋은 비타민B1, B6, B12을 보강한 고함량 비타민 제제다. 비타민A와 비타민C도 추가했다. 칼슘과 마그네슘도 각각 100mg씩 함유했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먼저 소모되는 영양소로 스트레스와 두뇌 활동이 많은 현대인에게 필수적이다. 또 로열젤리까지 함유해 일반 비타민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메가트루 포커스는 비타민D를 1알당 400IU 함유하고 있다. 일명 선샤인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D는 야외 활동이 부족한 수험생과 직장인에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의 권장량은 400∼800IU로 1∼2알 복용하는 메가트루 포커스를 먹으면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헬스#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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