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증강현실(AR) 게임 '캐치몬' 테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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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1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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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가 개발 중인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의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금일(11일) 밝혔다.

캐치몬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과 위치기반 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를 접목시킨 모바일게임이다.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소환수를 수집하고 다른 유저들과 함께 근거리 전투를 벌이거나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증강현실로 수집한 소환수를 카드로 활용해 카드의 능력치로 전투를 펼치거나, 건물 대신 소환수를 세우고 펜던트(주사위)를 이용해 토지를 점령, 많은 재산을 획득하면 승리하는 보드게임과 같은 다양한 모드의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엠게임은 지난 10월 열린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에서 캐치몬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일반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에 출현한 소환수를 잡기 위해 화면을 직접 탭해 체력이 깎이면 카드가 되어 수집되는 방식에 신선하다는 반응과 함께 소환수를 찾는 자체에도 큰 호응을 보였다.

캐치몬의 윤성환 기획실장은 "캐치몬은 소환수를 직접 증강현실로 수집하는 재미는 물론, 수집에 그치지 않고 이후 즐길 수 있는 많은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며, "증강현실과 위치기반서비스를 적용해 처음 시도하는 게임인 만큼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 게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테스트 기간 동안 공식카페에 실생활에 나타난 소환수들을 스크린샷으로 찍은 후 올리거나, 게임 개선 사항 및 아이디어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치몬(출처=엠게임)
캐치몬(출처=엠게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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