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에 잃어가는 탄력, 줄기세포로 다시 살리자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월 7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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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겨울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차갑고 건조한 바람에 늘어진 주름과 처진 피부들은 노화를 더 눈에 띄게 만든다.

사라진 볼륨감은 턱살을 처져보이게 만들고 이전보다 얼굴을 더 커보이게 만든다.

아무리 고가의 화장품인 에센스와 크림을 한껏 발라도 한번 처진 피부의 탄력은 되돌릴 수 없다.

최근 얼굴 노화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30~50대 여성들 사이에서 볼륨감을 되찾아주는 자가지방 시술이 큰 인기다.

특히 일반 자가지방이식이 아닌 본인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이식은 부작용도 낮고 생착률이 높아 이를 찾는 여성들의 상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줄기세포는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치료에 많이 응용되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줄기세포는 혈관생성과 지방세포의 생착을 촉진하기 때문에 흔히들 우려하는 지방이식 후 다시 푹 꺼지는 현상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연스러운 주름개선의 효과와 피부탄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원장은 “불필요한 자가지방을 뱃살이나 허벅지, 팔뚝 등에서 채취해 활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같이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 원장은 “줄기세포 지방이식은 입체감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로 인한 피부 면역력 증강으로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피부를 건강하게 바꿔주고 미백 및 모공축소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유진성형외과는 연세 세브란스 병원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줄기세포 연구소와 시설장비가 보유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강 원장은 “줄기세포 지방이식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시술 부위에 적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풍부한 시술 경험과 기술을 가진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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