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CT융합정책자료집 발간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19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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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융합산업이 이끄는 창조경제, ICT 융합과 정책’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정책자료집은 국내 최초로 융합분야를 집대성한 자료다. 여기에는 국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지능형검침인프라(AMI)의 조기 확산 필요성을 제언했다. 또 유럽, 미국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LTE 등 이동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AMI 구축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국의 경우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이동통신 기술 기반의 AMI 구축에 따른 비용 및 편익 추정 결과를 공개하는 등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미터 보급 확산을 위해 해외 주요국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시장선점을 위해 글로벌 사업자와 주요 선진국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밝혔다. 구글의 경우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브릴로(Brillo)를 발표했으며 미국에서는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로드맵과 국가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정부 주도의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알렸다.

이밖에 ▲핀테크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프라이버시 ▲스마트 미디어 ▲융합시대의 네트워크 정책을 주제로 글로벌 융합정책 분석을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국내현황과 비교 분석을 통한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박대수 KT 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융합산업이 이끄는 창조경제, ICT 융합과 정책’이 5G 시대 ICT 융합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ICT 융합산업의 발전 현황과 융합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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