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인천 펜터포트 락 페스티벌 음향시스템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6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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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코리아 수입 업체 테크데이타는 오는 7~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펜타포트 파크)에서 진행되는 ‘201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JBL 음향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5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음향 시스템은 JBL의 플래그십 모델인 VTX 시리즈로 구성된다. VTX는 국내에서2014년 서태지컴백콘서트 ‘크리스말로윈’,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 글로벌 게더링 코리아 등 대형 콘서트에서 음향을 책임졌다.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펜타 스테이지’에는 세계 최대의 락 페스티벌인 ‘Rock In Rio’의 AB 음향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AB 음향 시스템은 밴드와 보컬의 사운드를 분리해 명료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메탈리카, 린킨파크, 테일러스위프트, 부르노마스 등이 ‘Rock In Rio’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알려졌다.

기존 공연에서는 하나의 메인 스피커 시스템에서 보컬과 밴드 사운드를 동시에 방출해 객석에 전달하는 사운드의 일부가 손실됐다. 하지만 펜타 스테이지에서는 VTX 시리즈가 무대전역에 설치되고 스피커 수만 총 154통이나 된다. V25와 S28이 듀얼 리깅으로 좌우에 각각 51개씩 설치돼 소리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그라운드에는 V20과 G28이 총 52개 구성된다.

JBL 서승덕 차장은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의 다른 락 페스티벌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사운드로 관객들이 진정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락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스콜피온즈, 서태지, 프로디지, 신해철 추모무대, YB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 80팀과 함께 10주년 기념 무대를 꾸민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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