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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엘리베이터 경고문, “이 아이들 중 하나를 데려가렴”
동아일보
입력
2013-09-07 20:07
2013년 9월 7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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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엘리베이터 경고문’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학교 엘리베이터 경고문, "이 아이들 중 하나를 데려가렴"
'학교 엘리베이터 경고문'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 엘리베이터 경고문'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종이로, 홍보지에 전화번호를 뜯어가게 해 놓은 것과 동일하게 생겼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만화 '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인 오박사 그림과 함께 '바깥은 혼자 돌아다니기엔 위험하단다! 이 아이들 중 하나를 데려가렴'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한 문구 밑에는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꼬부기', '파이리' 등 그림이 그려져 있고 떼어 갈 수 있게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학교 엘리베이터 경고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교 엘리베이터 경고문, 포켓몬 마스터 키우는 학교인가", "학교 엘리베이터 경고문, 피카츄를 떼어 갔구만", "학교 엘리베이터 경고문, 아이들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기발하고 참신한 경고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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