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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춘절기간 애인을 드립니다”… 최고의 선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17 13:47
2012년 1월 17일 13시 47분
입력
2012-01-17 10:15
2012년 1월 17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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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을 드려요’ 이벤트 캡처
‘추첨을 통해 설 연휴 애인을 보내드려요’
중국의 유명 소셜커머스 메이투안왕이 춘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황당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어 네티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바로 ‘설 전용 애인’을 선물해 준다는 이벤트.
해당 광고에는 ‘추첨을 통해 애인과 함께 설 연휴를 보낼 기회를 드립니다. 노총각 노처녀들! 이젠 걱정마세요. 부모님께 “저 애인 데려왔어요”라고 당당하게 얘기하세요’라는 솔깃한 문구가 적혀있다.
이어 ‘한 개의 아이디 혹은 시나웨이보(중국판 트위터)로 응모하시면 남녀 한 분만 추첨하겠다’고 응모방식이 설명돼 있다.
심지어 애인 뿐만이 아닌 기차, 비행기 등 중국 내 교통편 제공과 5000위안(90만 원) 상당의 숙박비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벤트는 시작한지 하루 만에 7만여 명이 응모했으며, 16일까지 13만여 명으로 대폭 늘어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문가들은 “남녀간의 외로움과 애정을 갈구하는 심리를 적절히 활용한 상업적 마케팅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황당 이벤트’를 본 네티즌들은 “요즘 남녀가 단기간 사랑을 나누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런 사회문제를 더욱 부추기는 행태가 아니냐”, “어떻게 사랑을 이벤트성으로 추첨하고 말고 할 수 있느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완전 기발한 아이디어다”, “솔로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설마 애인을 선물해 주겠냐”, “왠지 거짓일 것 같다” 등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메이투안왕 측은 “이번 이벤트는 100% 애인을 드린다. 거짓이 아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월 국내의 한 소셜커머스에서도 여성 구매자들에게 남성을 파는 ‘남자 경매’라는 이벤트를 열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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