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e스포츠축제, 29일 수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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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8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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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과학 및 IT 축제인 “2011 대통령배 KeG 수원 정보과학축제”가 29일 수원에서 드디어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 수원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원 정보과학축제”와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그리고 “국제게임경진대회(GNGWC) 2011 한국대표선발전”이 더해져 규모면에서 명실공히 사상 최고를 자랑한다.

오는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수원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게임, IT, 과학, 체험이벤트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및 대회, 공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올 가을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아마추어 게임 최강자를 가리는 “2011 대통령배 KeG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장장 6개월에 걸친 지역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6개 지역 최고의 선수들 500여 명이 “스포츠의 메카”'인 수원에 집결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피파온라인2> <슬러거> <스페셜포스> <A.V.A(아바)>, <카르마>(시범종목) 등 총 5개 종목으로 대결한다.

다음으로 “수원 정보과학축제”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로봇 축구, 휴머노이드댄스, 라인내비게이션, 창작로봇 등 4개 부문의 정식 종목과 시범 종목인 미션비행대회, 창작비행대회로 경쟁을 펼친다.



“국제게임경진대회(GNGWC) 2011 한국대표선발전”에서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온라인게임 국가 대항전 “GNGWC 2011”에 참가할 <에이스 온라인> <샷온라인> <워록> 등 총 3종목의 국가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또한 학생 과학축제에서는 관내 초,중,고 및 과학 전문학교에서 출품된 과학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발된 40여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야외 과학 체험관에서는 이동과학버스를 이용한 사이언스 피크닉, 사이언스 TV 현장 스케치 등의 행사조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행사들은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대 차이를 허물고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 이벤트와 모바일 게임 <홈런배틀 3D>을 이용한 “홈런배틀 3D 게임 대회”는 물론 게임 대회의 주변기기를 협찬하는 레이저의 체험관, 코스프레 행사, 디지털카메라 컨테스트,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경품 추첨 등도 실시된다.

여기에 전문 상담사를 초빙해 올바른 인터넷 이용법 및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인터넷 중독 예방센터”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기 가수 아이유의 축하 공연과 “2011 대통령배 KeG 수원 정보과학축제”의 홍보대사인 “슬레이어즈”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리는 등 유명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최광식 장관은 “향후 대통령배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에 3D게임, 스마트 게임, 아케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추가해 이를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발전시켜 게임 및 e스포츠가 생활문화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지자체, 게임업계, e스포츠계가 상생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는 장소로 본 대회를 적극 활용해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게임동아 김형근 기자(noaros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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