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피해 걱정된다면? ‘라식보증서’ 발급하는 병원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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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2일 10시 20분


최근 라식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늘면서 크고 작은 부작용이나 불편사항들이 소비자단체에 접수되고 있다. 수술 장비 발달로 심각한 부작용은 많이 개선됐지만,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라식수술을 받으려면 ‘라식보증서’를 활용하는 게 좋다.

라식소비자단체인 ‘아이프리(www.eyefree.co.kr)’에서 발급하는 라식보증서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라식수술의 부작용을 미리 예측하고, 부작용 발생 시 피해금액을 보상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안전장치다. 제도적 장점이 알려지지 않아 아직까지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지 않는 이들이 많지만, 사후 관리가 중요한 라식수술에서는 공인된 보증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의료진으로부터 보다 강력하게 책임 있는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보호아래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라식수술 시 소비자로서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법률적으로 약속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인 셈. 수술 후 눈에 작은 불편함이 있을 경우 아이프리에 신고하면 해당 의료진을 통해 ‘치료약속일’을 받을 수 있다. 의료진이 약속한 날까지 치료를 완료하지 못하면 최대 3억 원을 배상하도록 돼 있다.

아이프리는 ‘불만 제로 릴레이’ 제도를 운영, 인증 병원들에게 환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수치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진의 실수로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갈 경우 이 수치가 제로화돼 환자들의 신뢰를 잃게 된다. 소비자는 불만제로 수치를 보고 병원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병원은 수술의 기술적 숙련도를 높이며 대외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

한편, 아이프리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보증서발급제도에 참여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검사 및 수술장비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기존의 안과들의 경우 장비의 정상 작동 유무만을 확인했지만, 아이프리는 외부 전문 평가단을 파견해 각 장비의 정확성을 확인한다. 최저치와 최고치의 오차범위를 최대 7차례 확인, 검사 결과가 데이터로 안정적으로 산출되는지 검증하게 된다.

아이프리 관계자는 “라식수술의 안전성만 믿고 성급하게 수술대에 오르는 환자들이 많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사후관리”라며 “수술 후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라식보증서를 반드시 발급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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