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몰라요? 게임만 즐겨도 야구 전문가!

  • Array
  • 입력 2011년 8월 5일 10시 55분


코멘트
최근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라면 단연 야구를 꼽을 수 있다.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농구는 <농구대잔치> 세대를 이끈 선수들이 연이어 은퇴를 하고, 그 뒤를 이을 스타 플레이어를 찾지 못 해 인기가 과거만 못 하고, 축구 역시 승부조작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며 이미지가 크게 망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야구의 경우는 지난 두 번의 WBC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이후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BO(한국야구연맹)에서 600만 관중이니 700만 관중을 운운하는 것이 야구 인기가 얼마나 올랐는지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새로운 팬 층의 유입이 없다면 관중수의 증대가 이루어 질 수 없는 법, 즉, 야구의 인기가 상승한다는 것은 야구를 처음 접하는 이들의 수 역시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야구의 룰이 타 종목에 비해 비교적 복잡하고, <통계의 스포츠>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종목답게 선수의 성적 하나에 대단히 다양한 통계 항목이 존재해, 초심자들이 이를 쉽게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이들이 야구의 각종 통계 항목에 익숙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야구 중계를 많이 시청하는 것이 한 방법일 수 있겠지만 야구 중계를 본다 하더라도 그 선수의 상세한 통계 수치가 매번 보여지는 것은 아니다. 습득 속도가 늦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야구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야구 매니지먼트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실 성적을 반영한 게임 데이터와 다양한 통계를 항상 주시하고, 신경을 써서 게임을 즐기다보면 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상승한다는 것이 야구 매니지먼트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이들의 주장이다.



최근 서비스를 실시한 야구 매니지먼트 온라인게임 MLB 매니저 온라인(http://www.mlbmanageronline.com/kr/)의 경우, 야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메이저리그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답게 그에 걸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야구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웹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저사양 PC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MLB 매니저 온라인은 메이저리그에 실존하는 30개 구단, 900여 명의 선수와 감독을 실명으로 게임에 등장시켜 화제가 된 게임이다.



또한 선수들의 지난 시즌 활약상을 야수, 투수의 특성에 맞는 능력치로 구체화 시켜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며 이 선수가 어떤 부분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선수인지를 파악할 수도 있으며, 그에 해당하는 통계 항목이 어느 것인지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즐기며 각 포지션의 역할과 그 포지션에 중요한 능력이 무엇인지를 익힐 수 있어, 선수를 바라보는 시야도 넓힐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라 하겠다.



이와 함께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것도 이 작품의 인기 요인이다. 특히, 타율, 출루율, 장타율 같은 기본적은 통계 항목을 비롯해 OPS, WHIP와 같이 초심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정보도 상세히 제공하고 있어 야구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야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MLB 매니저 온라인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프로듀소 세가와 타카야는 "이미 북미와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지만, 한국에서도 드디어 오픈 베타 서비스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MLB 매니저 온라인은 프로야구 팀을 만들자 온라인과 프로야구 매니저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린, 세가가 최초로 선보이는 본격적인 웹 게임으로, 세계 각국의 상위 랭커가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개발한 점이 특징입니다"라고 게임의 특징을 설명했다.



김한준 게임동아 기자 (endoflife81@gamedonga.co.kr)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