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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커피 많이 마시는 女, 불임 될수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7-21 14:33
2011년 7월 21일 14시 33분
입력
2011-07-21 10:09
2011년 7월 21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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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여성 불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네바다 대학 의과대학 세포생물학교수 숀 워드(Sean Ward) 박사는 카페인이 난자가 수정을 위해 자궁을 향해 나팔관을 내려오는 것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미국의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20일 보도했다.
난자는 나팔관 내막의 머리카락처럼 생긴 섬모(cilia) 운동과 나팔관 벽의 근육수축으로 나팔관 속을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나팔관 근육을 수축시키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박동조율" 세포(pacemaker cell)의 활동을 카페인이 차단한다는 사실이 쥐 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워드 박사는 말했다.
워드 박사는 이 세포는 나팔관의 수축을 조절하기 때문에 이 세포의 활동이 억제되면 난자가 나팔관을 내려와 자궁에 이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 세포는 난자의 이동에 섬모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커피를 많이 마시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이 오래 걸리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연구결과는 난자가 자궁에 이르지 못하고 나팔관에서 수정해 자라는 자궁외임신의 원인을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워드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약리학 저널(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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