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각포착 통해 출입 인증, 단말기 앞 정지안해도 돼

  • Array
  • 입력 2010년 11월 29일 07시 00분


■ 얼굴인식시스템 궁금증 풀이

G20 서울정상회의의 철통 보안 뒤에는 얼굴인식시스템이라는 첨단 시스템의 활약이 숨어있었다. 스포츠동아 DB
G20 서울정상회의의 철통 보안 뒤에는 얼굴인식시스템이라는 첨단 시스템의 활약이 숨어있었다. 스포츠동아 DB
Q. RFID가 무엇인가요.
A. 초소형칩에 여러 가지 정보를 내장시킨 뒤 이를 무선주파수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기술입니다. ‘전자태그’, ‘스마트태그’, ‘전자라벨’ 등으로 불리며, 유통분야에서 주로 이용되어 온 바코드를 대체할 차세대 인식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대중교통 요금징수 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Q. 얼굴인식시스템의 원리는 어떤 것인가요.
A. RFID에 미리 입력된 인물 사진정보와 현장에서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대조해 인증하는 것입니다. 출입자가 소지한 RFID카드정보를 읽어 인증서버에 사전 등록된 사진과 얼굴검출 카메라가 찍은 정지화상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Q. 얼굴인식시스템의 인식은 단말기 앞에서 이루어지나요.
A. 얼굴인식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출입인증을 위해 사람이 단말기 앞에 정지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카메라가 순간 포착한 정지영상을 대조해 출입인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문, 홍채 등 다른 생체인식시스템과 달리 이동하면서도 인증이 가능합니다.

Q. 쌍둥이나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도 가려낼 수 있나요.
A. 쌍둥이, 성형수술로 위장한 사람까지 가려낼 수 있을 만큼 정밀한 시스템입니다. 출입자의 영상은 초당 5∼10장씩 최대 30장의 정지화상으로 촬영되며, 이 중 가장 잘 나온 영상 하나를 선별해 인증합니다. 얼굴영상의 눈, 코, 입 등 모양새뿐만 아니라 음영, 거리 등을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변환해 철저히 비교하게 됩니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