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눈 건강 관리 비상!! 안구건조증 신경 써야...

장시간 차량에서 에어컨 가동과 자외선, 물놀이 주의 필요

직장인 김지훈(32)씨는 요즘 들어 부쩍 눈이 뻑뻑하고 피로함을 느낀다며 "특히 운전을 할 때는 증상이 더욱 심해져 장시간 운전을 하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한다. 최근 무더워진 날씨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며 이에 따른 눈 건강 악화를 하소연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는 전신의 피로로 이어져 무기력증을 불러와 즐거운 여름 휴가를 망치기도 하고, 그에 따른 후유증을 낳게 되기도 한다.

눈질환 전문 한의원 네트워크인 눈치코치한의원(www.seeok.co.kr)의 도움말로 휴가를 즐겁게 보내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휴가철 눈 건강 관리에 대해서 알아본다.

에어컨 장시간 사용하면 습도 낮아져 ‘안구건조증’ 유발
여름철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점차 습도가 낮아져 눈이 따갑고 뻑뻑하게 느껴지는 안구건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눈치코치한의원 서산점 서종은 원장은 “휴가철 피서지로의 이동을 위해 대부분 밀폐된 차량 내에 장시간 있게 되는데, 평소 안구건조증이 없는 정상적인 사람도 밀폐된 차 안에서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게 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눈이 따갑게 된다"며 "특히 운전자는 시선을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에어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되고, 이는 피로감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종은 원장은 “에어컨을 작동하고 운전을 하는 시간은 30분 이내로 관리하는 것이 무리가 없는 방법"이라며 "30분마다 실내를 환기시킨 후 다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급적 에어컨 바람이 운전자의 얼굴에 직접 향하지 않도록 방향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경우와 눈물 층의 이상으로 눈물이 과다 건조되어 생기는 경우,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는 눈물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장시간 독서를 하거나 혹은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쳐다보는 경우, 흡연 등의 원인으로 인해 공기가 혼탁한 밀폐된 공간에 있게 되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눈물의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눈물의 상태가 변하여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서종은 원장은 “안구건조증은 초기에는 치료가 수월한 편이나, 만성인 경우 치료에 시간이 걸리고 완치보다는 개선만 될 수도 있다"며 "무엇보다도 증상이 완화된 이후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재발 혹은 악화 방지를 위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외선 차단과 물놀이로 인한 감염 피해야...
또한 여름철 야외 활동과 물놀이시에도 눈질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크림은 열심히 바르면서, 정작 더 예민한 부위인 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눈치코치한의원 분당/용인점 배명효 원장은 “요즘처럼 햇볕이 뜨거운 여름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며 이에 따른 안구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 착용 등으로 눈을 보호하는 것도 안구건조증 관리에 중요하다"며 "또한 여름철에는 세균 및 노폐물 등으로 각막염,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콘택트렌즈 착용을 줄이고, 특히 물놀이 시에는 가급적 콘텍트렌즈 착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놀이 시에는 반드시 물안경을 착용하고,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즉시 흐르는 물로 씻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눈에 피로감을 느끼면 눈 부위를 따뜻한 수건 등으로 감싸주고, 눈 주위에 열이 나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증상에 따라 냉/온 찜질은 안구건조증과 같은 눈질환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사소하게 그냥 넘기지 말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눈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눈치코치 한의원은 전국 22개 지점에서 안구건조증, 눈피로, 비문증, 시력개선 등의 한방안과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 한다.

도움말 : 눈치코치한의원 (1577-3757, www.see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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