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기지개 펴듯 전신이완 군살 쏘옥! 춘곤증 싸악∼

1. 누워 양손은 머리 아래에서 깍지를 끼고 왼발을 접고 숨을 들이마신다.

2. 호흡을 내쉬면서 하체를 왼쪽으로 이동한 후 상체도 왼쪽으로 기울여준다. 오른쪽 측면이 이완되도록 한다.

3. 숨을 들이마시며 원위치하고 오른쪽 무릎을 접는다.

4. 호흡을 내쉬며 하체를 오른쪽으로 이동한 후 상체도 오른쪽으로 기울여준다. 왼쪽 측면이 이완되도록 한다.
춘곤증을 해소하는 방법은 없을까? 아무리 허벅지를 꼬집어도 졸릴 때는 어쩔 수가 없나 보다. 필자는 춘곤증에 못 이겨 졸음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다.

봄이 오면 따사로운 햇살과 향기로운 꽃이 우리를 반기기도 하지만 춘곤증과 같은 불청객이 찾아오기도 한다. 특히 춘곤증에 시달리는 시간대는 오후 2∼3시경이다.

춘곤증은 질병이 아니므로 적절한 요가동작과 충분한 영양 섭취로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다. 대체로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난다. 우리 몸이 피로하지 않도록 뇌의 활동을 돕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과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온몸을 기지개 펴듯 전신을 이완해주는 요가동작으로 나른한 몸을 상쾌하게 만들어 봄날의 청춘을 만끽하자.
※ 효과

1. 피로 회복 능력이 좋은 휴식 자세로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2. 옆구리 수축 동작으로 군살 제거에 도움을 준다.


※ 주의: 양손을 깍지끼거나 양팔을 만세를 부르듯 머리 위로 올리고 수련해도 무방하다.
최경아 명지대학교지도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