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직원헌혈 통해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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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7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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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수술 시 필요한 혈액 안정적 수급

인공관절 수술시 필요한 혈액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것으로 연세사랑병원 임직원 및 환자 보호자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끝이 났다.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시행하는 수술로, 수술 시 보통 2~3개 정도의 혈액을 필요로 한다. 겨울철이면 추운 날씨와 학생들이 대거 방학에 들어가는 등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이번 겨울은 '신종플루'의 위험으로 헌혈의 수는 더욱 줄어 수술이 많아지는 겨울철 혈액 보유가 수술을 안전하게 하는 최대의 관건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연세사랑병원은 '직원헌혈'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 환자분들의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환자와 함께한다는 마음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A형 O형의 경우 혈액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부족한 혈액을 집중 보유하고자 A형, O형의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등 그 성과가 눈에 띄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겨울철 혈액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데, 임직원은 물론 보호자들의 참여로 연세사랑병원 환자 분들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의료진들 역시 환자분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모두 참여하였고, 매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연세세브란스 병원 출신의 관절, 척추 전문의가 모여 지난 2003년 부천에 제1병원을 개원한 데 이어, 지난 2008년 4월에는 강남점을, 올해 4월에는 강북점을 개원하며 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인공관절센터팀이 구성돼 인공관절 수술전문의 8명을 포함 총 30여명의 인공관절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협진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인공관절센터는 연 2000~2500례의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 내년 상반기 1만례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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