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아이디(ID)나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및 노출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노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3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NHN,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등 14개 주요 인터넷 업체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참여해 아이디 및 비밀번호 변경 운동을 추진하게 된다.
또 일반 국민들에게 개인식별번호인 아이핀(i-PIN)의 의미가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핀 한글이름 공모전'을 동시에 진행하고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각종 상품이 주어진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국내 주요 사이트의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거나 네이버나 다음, 네이트에서 `자기정보보호'를 검색하면 되고 직접 캠페인 홈페이지(www.i-pin.kr)에 접속해 참여할 수도 있다.
방통위는 "아이디와 비밀번호의 변경만으로도 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에 따른 피해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아이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