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광주과기원 교수팀 최고 효율 플라스틱 태양전지 개발

  • 입력 2009년 4월 27일 02시 58분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가장 효율이 높은 플라스틱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이광희 교수(사진)팀은 유기물을 이용해 플라스틱 태양전지를 단층구조로 만들어 에너지 전환효율을 6%까지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이 수치는 태양전지 검증기관인 국제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검증을 받은 것으로, 지금까지 제작된 단층구조의 플라스틱 태양전지 중 세계 최고다. 현재 상용화에 필요한 태양전지 효율은 7% 수준이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 5월호(27일자)에 게재됐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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