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이 아픈 당신을 위한 관절전문병원 100% 활용하기

  • 입력 2008년 12월 26일 09시 59분


접근성↑ 시간·비용↓ 관절전문병원 인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관절질환을 호소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주5일제 근무 실시로 레저 및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관절 질환도 늘고 있다.

관절질환의 경우 출혈이나 상처와 같은 외상이 없어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질환이 재발되는 경우가 흔해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일이 많은데관절 전문 병원과 같은 특화된 병원에서의 치료를 받을 경우 질환의 치료는 물론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좀더 섬세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절전문병원을 100%활용하기 위해서는 진료하는 의사의 경험이 얼마나 풍부한지, 관절만 전문적으로 진료해 왔는지, 병원이 얼마나 오래됐는지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세정병원의 경우 이러한 점에서 관절 질환 환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세정병원은 지난 1984년 개원한 이후 지금까지 무릎, 발목, 팔꿈치 등의 관절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해 온 병원이다. 연간 1000여 명 이상의 환자가 세정병원에서 관절내시경 수술, 인공관절 수술 등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방에서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이 많은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세정병원을 통해 관절 전문 병원을 장점과 이용방법 등을 알아본다.

▲ 접근성·신속성 두루 갖춘 관절전문병원

대형병원은 환자들로 항상 붐빈다. 관절에 통증이 심해 빨리 치료를 받고 싶어도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검사결과를 듣기 위해 진료실에 들어가도 짧은 시간 동안 대화 몇 마디 나누는 게 전부인 경우가 있다.

세정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진료과정 중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랜 대기시간 없이 진단에 필요한 MRI, X-ray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검사결과가 나오면 적절한 치료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세정병원 고재현 원장은 “관절질환 치료는 질환에 대한 빠른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외에 풍부한 임상경험과 관절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 풍부한 임상경험, 관절질환 치료 전문성↑

관절전문병원은 각종 관절질환을 전문으로 해왔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환자들의 다양한 증상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세정병원은 관절내시경수술, 인공관절수술, 퇴행성관절염 등 각종 관절염, 발목질환, 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 손상 등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관절전문병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관절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질환들을 치료한다.

대학병원 수준의 고난도 치료는 물론 관절내시경 수술, 인공관절 수술까지 가능하다. 최근에는 ‘자가유래 연골세포 이식술’ 이라는 새로운 치료법을 도입해 무릎연골손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자가유래 연골세포 이식술(콘드론 CHONDRON)치료는 초기 퇴행성관절염이나 박리성연골염 등으로 인해 손상된 연골을 자신의 연골세포를 배양해 이식함으로써 손상된 연골을 다시 되살리는 치료법이다.

특히 고 원장은 국내에서 관절내시경 수술의 일인자로 손 꼽히고 있다. 관절내시경수술만 20여 년간 무려 1만 2000여 건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으며 수술이 실패한 경우도 없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퇴행성관절염은 물론 전·후방십자인대 손상, 반월상연골판 손상 등의 관절 부상을 치료하는데 이용된다.

▲ 관절치료,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게 중요

대형병원에서는 의사 한 명당 돌봐야 하는 환자 수가 많고, 치료가 어려운 특정 질환 환자들도 많기 때문에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세심한 진료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다. 하지만 관절전문병원의 경우 대기하는 환자가 비교적 적어 의사 한 명이 환자를 보살필 수 있는 시간이 더 넉넉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정병원은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지극히 보살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부분마취를 하고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중에도 환자와 의사가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수술 중 환자에게 모니터를 보여주며 어느 부위가 문제이고,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를 일일이 알려준다.

고재현 원장은 “관절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자기 연골을 보호하고 살리는 것”이라며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권하기 보다는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치료효과가 뛰어난 방법들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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