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엑시머 레이저로 백반증 탈출~

  • 입력 2008년 10월 21일 10시 47분


피부 또는 점막에 흰 반점이 생기는 피부 질환인 백반증. 이 질환은 피부색을 결정짓는 멜라닌세포가 유전적 소인 혹은 면역 체계상의 문제로 인해 부분적으로 소실되어 생기는 질병이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동양인과 같은 유색인종에게는 정신적·미용학적으로 심한 압박감을 야기하게 된다.

◇백반증 발생의 원인과 치료

백반증은 손가락, 발가락, 무릎, 팔꿈치, 눈·코·입 주위, 팔, 다리. 배 등, 겨드랑이, 성기 등 우리 신체의 모든 곳에 발병할 수 있으며, 피부가 부분적으로 하얗게 변하고 그 모양과 크기가 불규칙하게 점점 커지는 질병이다. 발병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자가 항체가 생겨 멜라닌 세포를 파괴시킨다는 면역설이 가장 유력하다. 그밖에, 자율신경에 변화가 있어 어떤 물질이 멜라닌 생성을 저하시킨다는 신경 체액설등이 있다. 또한 일부에서 가족 중에 백반증 환자가 있어 유전적 소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모피부과 전희대 원장은 “백반증의 경우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발병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그에 맞는 정확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최근 도입된 울트라 엑시머 레이저 치료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횟수의 치료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울트라 엑시머 레이저, 백반증에 가장 효과적인 308mm 파장 발생

울트라 엑시머 레이저는 308mm 파장을 일으키는데, 이는 자외선 B 파장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파장만을 알아내어 레이저로 만든 것으로, 건선, 아토피 피부염, 원형 탈모증에도 사용되지만 특히 백반증 치료에 매우 유용하다.

이 레이저가 피부에 침투해, 피부 속 멜라닌 세포내에 흡수, 반응하여 색소를 다시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광선치료에 비해 치료기간을 2~3배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치료 시에 통증이 거의 없어, 어린이나 여성들도 쉽게 치료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광파이버 핸드피스 장치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떤 부위든지 정교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코스모피부과 전희대 원장은 “최근에는 얼굴, 목, 손, 발 등의 노출 부위에 발생하는 백반증의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의료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울트라 엑시머 레이저를 통한 백반증 치료는 주 2회씩 꾸준히 시술받으면 온전한 피부색을 되찾을 수 있다. 또한 자외선 치료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도움말 : 코스모피부과 전희대 원장(www.cosmoskin.com / 02-26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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