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V라인이 성적도 좋다!

  • 입력 2008년 4월 23일 16시 09분


중간고사가 한창인 각 대학의 도서관은 새벽부터 자리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 물론 강의실 개방도 하지만 아무래도 책상도 넓고 편하면서 더 조용한 도서관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 서울의 어느 대학에서는 시험기간 2주 동안 휴학생이나 취업 준비로 도서관을 찾은 졸업생은 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해 두기도 했다고. 도서관 자리 잡기가 얼마나 치열한지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새벽부터 시험공부에 매진하던 학생들도 밤 10시가 넘어가면서 슬슬 자리를 뜨기 시작한다. 대학 인근에 살거나, 기숙사, 혹은 공부하면서 밤샘을 할 작정이 아니라면 막차 시간 전에는 힘들게 맡은 자리를 뒤로하고 귀가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귀가하는 시간이 인기도나 미모에 비례한다는 웃지못할 얘기가 있다.

이성으로부터 인기가 없는 여학생들은 막차 시간 전에 도서관을 나서서 가야하지만, 예쁘고 인기 많은 여학생들은 차가 있는 동기, 선배 등이 그녀의 공부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차로 모셔다 준다는 것이다. 때문에 귀가시간에 신경 쓰지 않고 공부에 전념 할 수 있는 예쁜 여학생들이 성적도 좋을 수밖에 없다는 추측에서 나온 이야기 이다.

말도 안 되는 얘기인 것 같지만, 대학교 내에서 이러한 차별 아닌 차별을 받는 일은 의외로 자주 목격된다고.

이렇듯 대접받는 여학생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늘씬한 S라인과 날렵한 V라인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 것은 기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친화력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일 터. 대학에 들어와 굳은 결의로 ‘고3 살’과 이별에 성공하고 선후배 관계도 원만한 당신. 하지만, 막차 시간에 쫓겨 도서관 자리에서 일어서고 있다면, 이제 V라인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미담성형외과 정흥수 박사는 “사각턱으로 고민하는 많은 여성의 경우, 정말 골격 자체가 크고 각진 경우도 물론 있지만, 상당수의 여성들이 과도한 근육 때문에 얼굴이 각지고 커 보이는 경우에 해당 된다.”고 전한다.

사각턱이라고 무조건 뼈를 깎아내는 시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로 골격 자체가 각진 경우라면 ‘최소절개사각턱교정술’을 활용한다. 하지만, 근육이 과도하게 뭉쳐 사각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근육의 발달로 인한 사각턱이라면 보톡스를 통해 근육의 의 부피를 줄어들게 만들 수 있다. 이를 근육세포의 수 자체를 줄여주는 고주파 시술과 병행하면 2~3번의 시술로 확실히 갸름해진 얼굴을 가질 수 있다. 보톡스 시술로 줄어든 근육에, 고주파를 통해 영구적으로 근육을 없애 주는 것이다.

이에 정 박사는 “사각턱이 고민이라면,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 받고 그에 맞는 방법을 알맞게 택해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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