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치약 대신 전용세정제로 닦아야 오래 써

  • 입력 2007년 10월 22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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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치과협회 조사 결과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상당수가 구강 건강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니를 제외한 자연치아 28개 중 남아 있는 것은 평균 17.2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재 60세 이상 노인 중 틀니 착용자는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기 대한치과협회 부회장의 도움말로 올바른 틀니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음식물을 씹을 때 틀니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려면 음식물을 씹기 좋도록 미리 잘라 놓는다. 천천히 씹으며, 세게 씹지 않도록 한다.

△많은 틀니 착용자가 치약과 칫솔을 이용해 틀니를 닦는다. 그러나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강하게 칫솔질을 하면 틀니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치약 대신 틀니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도록 한다.

△틀니를 사용하는 사람은 6개월에 한 번 이상 치과 검진을 받고 틀니와 구강 상태를 점검한다. 틀니가 부서졌다면 임의로 고치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 맡겨 본인의 입 모양에 맞게 고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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