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테크놀로지 리뷰 최신정보]초당 100GB 전송 ‘인터넷2’ 外

  • 입력 2006년 11월 10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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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당 100GB 전송 ‘인터넷2’ 눈앞에

1초에 100GB(기가바이트)를 전송할 수 있는 ‘인터넷2’의 실현이 다가오고 있다. 고화질(HD)TV 수준의 동영상을 공유 사이트에 올릴 수도 있고 의사들의 원격진료를 비롯해 공간의 장벽을 없애는 여러 가지 신기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끊어진 대뇌를 무선칩으로 잇는다

대뇌의 연결이 끊어진 부위를 무선칩으로 연결하는 실험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자극에 자동적으로 반응하며 연결고리를 스스로 찾아 나가는 대뇌의 능력을 이용한 것. 간질과 정신분열증을 비롯한 여러 가지 뇌신경질환 치유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 탄소 공 ‘버키볼’로 MRI화질 높여

‘버키볼(벅민스터풀러렌)’은 원래 60개의 탄소원자로 이루어진 축구공 모양의 결정. 이를 변형시켜 80개의 탄소원자로 이루어진 80-탄소 버키볼(80-carbon buckyball)을 이용해 예전보다 또렷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영상에 비해 40배나 정밀해진 명암차를 이용하면 여러 질병의 조기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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