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른나른 춘곤증

  • 입력 2005년 3월 20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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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햇살. 부드러운 바람. 자기도 모르게 스르르 눈이 감긴다. 춘곤증은 봄이 시작될 무렵 1∼3주 정도 나타나는 환경 부적응증. 겨우내 위축됐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쉽게 피로해지는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 근육이 이완되므로 나른한 느낌도 들게 된다.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소모량이 증가하므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졸린다고 계속 커피를 마시면 신체 리듬이 깨져 더 피곤해진다. 당분도 비타민 소모를 늘려 더 졸리게 만든다. 아침은 꼭 챙겨먹어 뇌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점심은 과식을 피해 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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