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강추위…서울 31일 영하10도

  • 입력 2005년 1월 30일 17시 49분


코멘트
이번 주 내내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29일 오후부터 내려간 기온이 더 떨어져 3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1일엔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1일은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이날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영하 20도 안팎의 체감온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신호(辛浩) 예보담당관은 “4일까지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예보관은 또 “31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충남에 5∼10cm의 많은 눈이 내리고 충북과 중부지방의 일부 지역에도 2∼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