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자 A21면 ‘건강한 인터넷’면을 읽고 쓴다. 그동안 걸러지지 않고 무작위로 날아드는 사이버 폭력, 음란성 e메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걱정을 많이 했던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매일 쏟아지는 음란성 e메일 때문에 아이들보다 먼저 확인하고 지우는 것이 일과처럼 됐던 게 사실이다. 모든 것을 눈으로 보면 생각과 행동으로 옮기는 아이들이 좋은 것만 보고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아일보의 이번 캠페인이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대되어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유해 e메일이 사라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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