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작은게 좋다”

  • 입력 2002년 7월 24일 17시 41분



‘무거운 디지털카메라는 가라.’

작고 깜찍한 미니 디지털카메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 디지털카메라는 대부분 100만 화소(畵素) 이하 제품으로 수백만 화소대의 고성능 카메라에 비해 화질은 처지지만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디자인이 깜찍하고 값도 10만∼20만원대로 저렴해 어린이용 선물로도 좋다. PC에 연결해 PC카메라로 쓰거나 MP3 음악을 감상하는 복합기능 제품도 많이 나와 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온에듀 BgB〓35만 화소급 제품. 손바닥만한 크기에 무게는 63g(배터리 제외). 자동타이머와 연속촬영 기능이 있다. 내장 플래시가 없어 어두운 곳에서는 촬영이 어렵다. 8MB 메모리를 내장했으며 PC와는 범용직렬버스(USB) 케이블로 연결한다. 12만원선.

▽치즈 모니미(Che-ez! moni-me)〓33만 화소급 제품으로 1.5인치 컬러 액정 모니터가 달려있다. 내장된 4MB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고품질 사진은 30장, 일반 품질 사진은 60장 정도 찍을 수 있다.

▽에이서 300미니〓PC 카메라로도 쓸 수 있는 35만 화소급 제품으로 목에 걸고 다니도록 한 디자인이 특징. 연속촬영과 자동타이머 기능을 지원한다. 노트북의 USB 포트와 직접 연결할 수 있고 카메라 장착대를 이용해 노트북용 카메라로 설치할 수도 있다. 12만원선.

▽삼성 디지맥스35 MP3〓디지털카메라의 기능과 MP3플레이어의 기능을 통합한 제품. USB 방식 PC카메라로도 쓸 수 있다. 콤팩트 플래시 메모리는 최대 128MB 용량까지 쓸 수 있다. 20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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