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점! 나만의 음성 벨소리를 간직하세요＂

핸드폰에 자신의 목소리는 물론 친구의 목소리를 이용, 벨소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무선통신업체 LG텔레콤(www.lg019.co.kr)이 오는 14일부터 '나만의 음성벨'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것.

이 서비스는 자신이 원하는 목소리와 함께 배경음악을 유무선인터넷 이지아이를 통해 녹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저장용량이 20K로 15자 내외(4∼5초)를 녹음 할 수 있으며 CDMA2000단말기(CX-300L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019PCS가입자가 유선인터넷의 경우 이지아이(www.ez-i.co.kr)를 통해 캐리멜리→멜로디몰→나만의 음성벨→내 목소리 벨소리에 접속해 음성파일을 제작 한 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무선인터넷일 경우에는 캐릭터/멜로디→내가만든 벨소리→.나만의 음성벨(ARS로 자동전환)로 접속, 원하는 목소리를 녹음하면 된다.

LG텔레콤 포탈사업팀의 서병수 과장은 "기존에 제공되던 휴대폰 음성 벨소리는 성우를 비롯한 변조 음성 등 획일화된 형태로 제공되어 이용자들의 개성과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며 "나만의 음성벨 서비스는 자신만의 벨소리를 유선은 물론 무선인터넷 이지아이를 통해서도 쉽게 제작할 수 있어 이용자의 개성을 나타내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서 과장은 또 "음성 벨소리 사이트 내에 공개 벨소리 코너를 마련 자신의 톡톡 튀는 음성 벨소리를 등록하면 타인도 이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용료 : 목소리 녹음 300원, 목소리+배경음악 350원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