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물음에 대한 대답을 생체리듬이란 특이한 이론으로 풀어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화제의 사이트는 엘리텍정보통신이 최근 개설한 하이해피닷컴(www.hihappy.com).
생체리듬이란 20세기 초 유럽학자들이 임상실험을 통해 소개한 것으로 인간의 신체와 감성, 지성 컨디션이 인체 내의 생리학적 리듬에 따라 변화한다는 내용이다. 3가지 리듬은 각각 최고점과 최저점을 거치며 이를 토대로 인간활동의 효율성도 달라진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하루, 한달, 분기별로 개인의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다. 오늘 술을 마셔도 좋은지, 교통사고나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는지, 창작활동이 잘 될지 등을 생체리듬을 토대로 분석해 준다. 하이해피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서태지는 신체리듬 위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태였기 때문에 쓰러졌다고.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도 우주비행사들을 대상으로 이 이론을 적용했었다고 한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