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바이러스 백신 일본수출

  • 입력 2000년 11월 9일 18시 53분


국산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자사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V3’와 PC용 보안 제품인 ‘앤디(EnDe)’를 일본에 수출, 다음달부터 현지에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측는 일본 최대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카테나, 컴퓨터웹 등 업체들과 1차로 50만달러 어치의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안연구소는 최근 일본 수출과 관련해 한화의 일본현지법인인 한화저팬과 영업 및 마케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안철수연구소과 한화저팬은 이달중 공동으로 일본내 고객지원센터와 바이러스 신고센터, 일본어 홈페이지를 열 예정이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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