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내년부터 2년간 IT관련교육에 600억 지원

정보통신부는 내년부터 2년간 총 600억원을 투입해 정규교육기관의 정보통신 관련학과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대학교 등 정규 교육기관에 시설·장비 구입을 위한 자금을 지원, 교육내용을 고도화하고 IT(정보기술)분야 학과의 신설 및 증원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시설 및 장비지원 계획을 오는 10일 공고한뒤 1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우선 지원대상 IT관련학과의 범위를 크게 컴퓨터 분야와 전기 전자 통신 전파 분야로 구분하고 대학원, 대학교, 전문대학, 특성화고교 등 4분류로 나누어 지원대상 학교를 선발키로 했다.

각급 학교별로 2년간 지급되는 총지원금은 각각 300억원, 200억원, 70억원, 30억원이며 개별 학교의 경우 대학원은 평균 15억원, 대학교 10억원, 전문대학 5억원, 특성화고교 3억원 정도이다.신청접수는 이달 27일부터 12월8일까지.02―559―0810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