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텔레컴 "해외 여행때 휴대전화 가지고 가세요"

  • 입력 2000년 7월 30일 20시 07분


“해외 여행중에도 휴대전화를 쓸 수 있어요.”

세영텔레컴(대표 이훈호)은 유럽표준방식(GSM)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자신만의 고유번호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국제로밍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스위스의 통신전문업체 스위스콤과 제휴를 맺고 제공되며 세영측으로부터 임대하거나 구입한 GSM방식 휴대전화를 전세계 107개국에서 쓸 수 있다. 일반 여행객이나 해외출장이 잦은 사업가들에게 적합하다. 휴대전화에 칩을 구입해 장착하면 쓸 수 있다.

칩마다 고유 전화번호가 내장돼 있으며 40분 통화용과 15분 통화용 두 종류가 있다. 칩을 추가로 구입하면 사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가격은 40분짜리가 9만원. 기본료가 없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02―905―0666

<정영태기자>ebizwiz@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