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日社와 합작 '다음재팬' 설립

  • 입력 2000년 5월 21일 19시 44분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음과 자회사인 유아이엔닷컴(대표 이성균)은 21일 일본의 인터넷 커뮤니티서비스회사 가이아엑스와 함께 일본내 합작법인 ‘다음재팬’설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다음재팬은 자본금 5000만엔 규모로 다음이 40%, 유아이엔닷컴이 30%, 가이아엑스가 30%를 각각 출자했다.

다음재팬은 6월부터 가이아엑스 회원 및 일반 네티즌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중심의 포털서비스(www.uin.co.jp)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웹메일 인스턴트메시징 홈페이지서비스를 주축으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위주의 ASP(각종 소프트웨어를 온라인을 통해 대여하는 사업) 사업을 펼칠 계획. 이번에 다음과 손잡은 가이아엑스는 시장진출 6개월만에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한 신예 벤처기업이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