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이프컴, 휴대폰신용카드 결제기 개발 합의

  • 입력 2000년 4월 24일 20시 36분


코스닥 등록기업인 세원텔레콤(대표: 이정근)은 모바일 컴퓨팅 전문업체인 이프컴(대표: 현은정)과 무선 이동통신 단말기 기능이 내장된 신용카드 결제기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하기로 24일 합의했다.

세원텔레콤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무선 카드결제 단말 장치를 빠른 시간 내에 개발,국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공동개발하기로한 기술은 신용카드 조회 및 결제 장치 내부에 무선 통신부(셀룰러폰, PCS폰 및 GSM폰)를 일체화 시키는 기술이다. 실용화될 경우 신용카드 조회에 소요되는 비용이 저렴해지는 것은 물론 조회시간이 절반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세원텔레콤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앞으로 유럽과 동남아, PCS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미국 등의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일섭<동아닷컴 기자>sis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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