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또 이 지역 특성에 맞춰 소매 전자상거래의 승자가 되기 위해 유의해야할 10개항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사이트를 방문하는 잠재고객을 구매자로 변화시켜라. 단 한번 거래한 고객이라도 고객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하고 상품 배달에 만전을 기해 신뢰를 형성하라.
△반복 구매를 유도해 자신의 사이트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라. 특정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데 익숙해지면 고객은 구입처를 쉽게 바꾸지 않을 것이다.
△사업초기부터 선점한 시장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 다른 업체가 똑같은 서비스를 들고 나올 때를 대비, 부가서비스를 개발에 힘쓰라.
△유능한 파트너와 제휴하라. 아시아의 전자상거래기업은 자체적으로 충분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 컨텐츠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과감히 제휴하라.
△온라인 서비스가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에 비해 우월하다는 점을 부각시켜라. 저렴한 가격, 시간절약 등 기존 쇼핑이 갖추지 못한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라.
△부족한 전자상거래 전문가 확보를 위해 매력적인 조직을 설계, 구성하라. 재능을 갖춘 인재는 유연하고 창의력있는 분위기를 원한다.
△전자상거래 확대에 대비해 상품 공급채널을 확보하라. 사업이 확장될 때 언제든 공급을 확장할 수 있는 거래처를 마련하라.
△날마다 고객에게 배워라.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고객의 구매형태 변화를 신속히 파악해 반영하라.
△잠재적있는 상품아이템을 끊임없이 찾아라. 십대나 여성의 숫자 등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미리 파악해 시장변화를 예측하라.
△인터넷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라. 비슷한 경험,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사이트에 모이도록 유도하라.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