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데이콤 "데이콤 이사회 추석이루로 연기"

  • 입력 1999년 9월 17일 16시 05분


LG그룹의 데이콤 인수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LG그룹과 데이콤은 당초 20일로 예정된 데이콤 이사회를 추석 이후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데이콤측은 “이사진간의 일정이 서로 맞지 않아 추석을 지내고 난 뒤 이사회 날짜를 다시 정하기로 했다”고 연기 사유를 밝혔다.

데이콤 이사회가 추석 이후로 연기됨에 따라 LG그룹이 당초 요구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일도 10월30일에서 적어도 11월초 이후로 늦춰지게 됐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