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추석선물 클릭만 하세요”

‘한가위 선물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추석을 앞두고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 활발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인터넷 이용인구가 520만명을 돌파하고 경기가 살아나면서 업체들은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고 선물전용 사이트를 구축, 다양한 할인판매를 벌이는 등 대대적인 판매전에 돌입했다.

▼선물전용 사이트 마련▼

7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한솔CS클럽은 쇼핑몰 분위기를 가을 분위기로 바꾸고 갈비세트(8만5000∼10만5000원)와 한과세트(2만5000∼10만원) 자연송이(15만∼30만원) 등 35개 식품류와 생활용품 세트(8700원∼2만500원) 제수용품 등을 판매중이다.

한솔CS클럽은 특히 ‘사이버 폭탄 경매’제도를 활성화, 경매 참가자들이 낙찰 순간까지 짜릿한 스릴을 맛보며 시중가보다 30∼4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차례지내는 법 정보제공▼

현대인터넷백화점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 180여종 전체와 자체 기획한 20여 선물세트 등 국내 인터넷 쇼핑몰 가운데 가장 많은 2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는 12일까지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판매가격의 5%를 특별 할인해주며 30일까지 구매한 고객중 710명을 추첨, 70만원 상당의 자유여행권(10명)과 1만원권 상품권(700명)을 증정할 예정.

현대는 이밖에 고객이 선물세트에 명함 첨부를 원할 경우 현대인터넷백화점이 자체 제작한 명함에 고객 성명을 넣어 선물세트에 첨부, 함께 배송한다.

또 10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입하면 전국 어디나 무료로 배송해주며 선물세트의 경우 금액의 다소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나 무료배송해 준다.

▼'폭탄 경매'등 행사 다채▼

농산물 전문 쇼핑몰인 농협 하나로클럽은 지난달 30일부터 100여개의 추석상품을 쇼핑몰 사이트에 올리고 차례 지내는 법, 차례상 차리는 법, 한복 바로입기 등 추석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인터넷쇼핑몰은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롯데 인터넷백화점 한가위 대잔치’행사를 연다.

롯데는 특히 2만원∼20만원대의 식품류 선물상품을 대량 구비했으며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삼성 애니콜이나 현대걸리버PCS폰을 무료(가입비 5만원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사이버쇼핑몰은 500여개의 다양한 선물세트와 상품을 준비하고 일부 기획상품은 5∼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

삼성물산 인터넷쇼핑몰도 인기상품인 갈비의 가격을 작년 가격으로 동결하고 나머지 식품들도 15∼4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최고 90% 깜짝세일도▼

전자상거래 전문업체 인터파크도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100대 추석 선물용품을 판매하는 선물대전을 열고 행사기간중 80여종의 선물세트를 비롯, 혈압계 패션효도지팡이 등 20여종의 효도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또 추석특수를 겨냥한 깜짝세일 이벤트를 마련, 매일 오전9시∼12시까지인기상품을 최고90%까지한정할인판매한다.

이밖에 우체국의 인터넷쇼핑몰 ‘이포스트’는 7일부터 14일까지 1053종의 상품을 5∼20%까지 할인 판매하는 ‘추석맞이 특별할인 대잔치’행사를 연다.

또 뉴타운 산업은 추석 특수에 맞춰 7일 인터넷할인점인 마이킴스클럽을 오픈했으며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