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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3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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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문화재단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cience.or.kr)를 통해 ‘20세기 10대 과학사건’을 뽑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네티즌이면 누구나 홈페이지에 들어가 과학문화재단에서 미리 후보로 선정한 100개 과학사건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고 그중 10개를 선택하면 된다.
3일 현재 504명이 투표한 가운데 ‘인터넷을 통한 월드와이드웹(www)의 탄생’이 202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복제양 돌리 탄생’(164표)과 ‘라이트형제 최초의 비행’(127표)이 추격하고 있다.
4∼10위는 △아폴로 우주선 달착륙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 제창 △아인슈타인 특수상대성이론 제창 △텔레비전 개발 △페니실린 발견 △왓슨과 크릭, DNA구조 규명 △양자역학의 성립이 올라있다.
인간 혈액형 발견, 최초의 원자폭탄, 시험관아기 탄생, 플라스틱 특허, 로봇의 등장, 빅뱅이론, 허블의 우주팽창설 등도 쟁쟁한 예비후보들. 투표는 이달말까지 계속되며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는 ‘인류역사상 100대 과학사건’에 대한 투표가 진행된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