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보호기가 車단속 카메라 위치 알려준다

전국의 차량단속 카메라 위치를 알려주는 화면보호기(스크린세이버)가 등장했다.

미국 월트디즈니사의 국내 비디오 배급업체인 ‘브에나비스타 홈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전국 3백40여개 차량단속 카메라의 위치가 나타나는 화면보호기를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터넷(eos.naver.com)과 PC통신(천리안 하이텔 go saver,유니텔 go eos)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

브에나비스타측은 내달 출시하는 비디오 ‘국가의 적’을 홍보하기 위해 국가 감시시스템을 상징하는 차량단속 카메라의 위치를 ‘폭로’하기로 했다고 설명.

화면보호기상에 나타난 특정 지역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해당 지역에 설치된 차량단속 카메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02―3445―0281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