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보거래소」생긴다…니드정보뱅크 개설

  • 입력 1999년 3월 23일 18시 39분


「내가 가진 정보가 혹시 돈이 되지는 않을까.」

인터넷상에서 기술 상표 아이디어 특허 등 각종 정보를 사고 파는 정보거래소(www.BuyInfo.co.kr)가 개설된다.

㈜니드정보뱅크(대표 백성우·白聖祐)가 25일 인터넷상에 개설하는 정보거래소는 네티즌들로부터 각종 정보를 사서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판매하는 중개역할을 한다.니드정보뱅크는 작년초부터 정보중개클럽 ‘인포커’를 운영해 오다가 일반인에게까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 정보뱅크를 개설했다. 정보뱅크는 △상거래 정보장터 △기술특허마트 △벤처투자밸리 △DB정보목록장터 △컨설팅공개장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1백70여명의 국내 정보중개인과 외국기업 근무자 및 외국인투자자 30여명이 고객으로부터 정보매각 또는 정보구입 신청을 받아 서로를 연결해준다.

특히 기술개발여력이나 경영노하우 자금능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에 투자자를 소개해주거나 특허기술과 마케팅노하우를 제공한다.

정보거래관행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 6개월 동안 수수료 없이 무료로 중개할 계획. 053―429―7900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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