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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2월 13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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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장차관 및 항공국 간부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 경영진이 내년 1월 1일 항공권을 예약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에 지역구를 둔 이정무(李廷武)장관은 오전 8시40분 출발하는 대한항공 서울∼대구 KE 150편에, 최종찬(崔鍾璨)차관은 오전 8시20분 떠나는 아시아나항공 서울∼제주 OZ 803편에 탑승할 예정이다.
박삼구(朴三求)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최차관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조양호(趙亮鎬)대한항공 사장도 이장관과 동행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항공기 탑승시간을 오전 8시대로 맞춘 것은 항공관제 시스템이 국제 표준시의 적용을 받기 때문. 한국시간 2000년 1월 1일 오전 8시40분은 국제표준시로 1999년 12월 31일 밤 11시40분에 해당돼 장차관과 항공사 사장 등이 탑승한 비행기가 운항되는 도중에 연도가 바뀐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