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모듈용 비메로리 반도체 국내 첫개발

  • 입력 1998년 11월 17일 18시 37분


현대전자가 전량 수입하던 메모리 모듈용 비메모리 반도체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전자(대표 김영환·金榮煥)는 17일 메모리 모듈의 핵심 부품인 ‘클럭구동 IC’를 자체 개발, 다음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클럭구동 IC’는 컴퓨터의 ‘두뇌’인 메인보드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받아 모듈에 꽂힌 여러 개의 D램에 동시에 전달해주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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