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추진본부,초고속통신망 3∼5년 무료사용 추진

  • 입력 1998년 7월 22일 19시 37분


정보사회에 전국민의 인터넷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등 초고속통신망을 앞으로 3∼5년간 무료로 사용하게 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반도정보화추진본부 주최,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열린 ‘국가 초고속통신망의 한시적 무료 사용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한반도정보화추진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호선(鄭鎬宣)의원은 이같이 주장했다.

정의원은 “현재 2백만명을 넘는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은 매월 3만∼4만원의 인터넷 사용료와 통신요금을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며 “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무료 또는 염가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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