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체와 장비제조업체가 손을 잡고 고정 고객에게는 2,3년 후에도 최신형 단말기를 싼값에 바꿔주는 ‘체인지 업’서비스가 붐이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월31일까지 삼성전자 디지털 휴대전화로 SK텔레콤의 휴대전화 011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30개월 후 최신형 휴대전화기로 바꿔준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개인휴대통신(PCS)단말기 제조업체와 함께 단말기 체인지업을 실시중이다. 이달말까지 PCS 016에 가입하는 고객들이 30개월간 일정요금 이상을 쓸 경우 최저 9천원에 최신형 단말기로 바꿔준다.
신세기통신은 통화량에 따라 일정한 점수를 주는 마일리지 방식으로휴대전화기를무료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솔PCS와 LG텔레콤도 상반기중 체인지 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입자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자신의 통화형태와 평균 통화요금.
SK텔레콤의 경우 월평균 휴대전화요금이 4만원 이상일 때 단말기 교체비용을 4만9천원으로 깎아주고 2만5천원에서 4만원 미만일 때는 9만9천원을 내야 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30개월간 월평균 사용료가 4만원 이상인 고객에 대해선 9천원만 받고 3만3천원이상 4만원 미만인 고객은 3만9천원을 내야 한다.
〈김승환기자〉